매해 같은 결심을 되풀이하지만 결심에 대한 결과를 얻지 못한 사람,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는 사람, 매번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늘 실패하는 사람, 사업을 하며 꾸준히 이익을 오리고 싶은 사람,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싶지 않은 사람 등등 고민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결심이나 목표를 가진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만 그 목표와 결심을 실행하는 방법이 틀렸다고 말하며 아주 작게 시작하고 그것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스몰 스텝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책의 내용에서 특히 뇌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보시고 그에 맞게 계획을 세워 체중 감량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3주만 꾸준히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큰 일을 해내는 방법은 아주 작은 일을 반복하는 것
미국 대학 농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코치로 자리매김을 한 존 우든의 점진적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조금씩 바꿔 나가세요.
종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내일도, 모레도 아니지만 결국에는 큰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크고 빠른 변화를 원하지 마세요.
하루 하나씩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변화를 향한 유일한 방법이고 또한 그렇게 해야 지속할 수가 있다
작가는 본인이 고문으로 채용되어 있는 기업들에도 스몰 스텝 전략을 세워 적용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정말 사소한 변화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부끄러울 만큼 작은 것들을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합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을 그만두라고 말하는 대신 하루 잠깐이라도 꿈을 그리고 있는 작업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커피를 끊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하루 한 모금이라도 줄여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영진들에게는 직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큰 것이 아닌 아주 작은 것들에 대해서 보상을 해 주라고 했습니다.
심리학자로서 20년 이상 일했던 작가는 성공한 사람들이 특별한 한 가지 방법을 이용해 자신의 삶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단순한 원칙을 적용하여 자신의 삶을 향상했다고 합니다. 이 전략은 성공한 기업들 사이에서 수십 년 동안 적용되어 온 방식인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일반사람들도 매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변화를 싫어하는 뇌
진화의 시각에서 보면 우리 인체에서 가장 독특한 기관으로 뇌를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3개의 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밑바닥의 뇌간은 파충류의 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드는 심장박동을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뇌간 바로 위는 중뇌입니다. 포유류의 뇌라고 말합니다. 체온을 유지하고 감정을 저장하며 위험에 직면했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방어 반을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뇌의 세 번째 부분은 대뇌피질입니다. 약 100만 년 전에 진화가 시작되었고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변화하고 싶거나 창조적인 것을 하고 싶을 때 대뇌피질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뇌의 이 세 부분이 항상 조화롭게 작동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결심에 대한 행동과 변화를 하고 싶은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중뇌가 꾸물꾸물거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중뇌의 편도체라는 기관이 중대한 위험에 맞닥뜨렸을 때 즉각적인 행동을 돌입하도록 경고를 보내게 되는데 이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다른 뇌의 기능들은 중단이 되거나 느려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싸우거나 도망을 위한 행동에 이성적 사고와 창의적 생각은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의 문제는 우리가 안전한 일상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에도 작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도전과 욕구가 일어날 때에도 어느 정도의 두려움이 함께 생기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데 이때 대뇌피질의 이성적 사고는 제한되기도 하고 정지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새로운 목표가 클수록 두려움도 그에 따라 커지게 됩니다.
편도체의 경고를 받지 않기 위해서 아주 작은 걸음부터 내딛으면 됩니다. 그러면 대뇌피질은 여전히 제 기능을 하고 있을 것이고 대뇌는 원하는 목표에 대한 새로운 신경망을 형성하여 새 습관이 자리 잡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약해지고 가지고 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결과는 예상하고 있는 기대를 넘어설 수도 있게 해 줍니다.
변화에 저항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두뇌에게 스몰 스텝 전략을 취함으로 방어 반응을 우회하게 만들었고 창의성을 가로막는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며 변화에 대해 능동적인 뇌로 만들어 갖고 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나를 고통 없이 단련시킬 수 있는 쉬운 방법
이 책을 읽으면서 뇌에 관한 이야기들에 좀 더 흥미를 갖았기에 뇌에 관한 부분들만 적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안 로버트슨이 개발한 방법인 마음 조각하기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아마 어떤 분들에게는 상상요법이라는 개념이 더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이 요법은 시각 위주의 감각의 몰입과정을 총체적인 몰입과정으로 만든 새로운 기법입니다. 이 기법을 실행하면 실질적인 행동에 본인이 돌입해 있다고 가정하게 되는데 이때 시각뿐 아니라 청각, 후각, 촉각까지 동원되고 근육의 움직임과 감정의 기복까지도 상상을 통해서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재현되게 됩니다.
작가가 이 마음 조각하기 기법을 위해 자주 소개하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총 22개의 메달을 땄고 그중 18개의 금메달을 가지고 있는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입니다.
마이클 펠프스의 코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펠프스에게 잠자리에 누워서도 마음을 조각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펠프스는 지시에 따라 출발대에 올라설 때의 긴장감과 총소리가 울리는 찰나의 순간을 상상했습니다. 또한 입수할 때의 느낌과 힘차고 부드럽게 물살을 가르는 모습, 벽을 짚고 턴을 하는 과정 등등의 경기장 안에서의 모든 일들을 상상했다고 합니다. 펠프스의 이런 마음 조각하기 기법이 빛을 발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한 번은 올림픽 경기 당일 고글에 물이 들어가 버려서 우승을 놓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펠프스의 마음 조각하기에는 이전의 이런 사고까지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과거의 실수에 따른 심적 부담마저 떨쳐 낸 펠프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은 올림픽 역사상 단일 종목의 개인으로서 최다인 8개였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매번 후회합니다. 그러나 후회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마음 조각하기로 같은 상황을 상상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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