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3끼를 먹으며 하루를 살아오다가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으신가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하루에 먹을 음식 종류와 양, 그리고 먹는 시간 등의 계획을 일단 세워야 합니다. 음식 조절과 함께 운동까지 병행하게 된다면 운동을 할 시간, 장소, 강도 등도 생각을 미리 해 놔야 합니다. 평상시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많아졌으니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없을 겁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의 몸에서는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코티솔이라고도 불리고 코티졸, 코르티솔이라고도 불립니다.
코티솔 호르몬
이 물질은 스트레스에 대비하여 우리의 신체가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콩팥의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고 당질 코르티코이드계의 호르몬으로서 탄수화물의 대사과정을 주로 조절한다고 합니다. 외부의 스트레스 등의 자극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최대한의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가 되는 코티솔은 이때 혈압과 포도당의 수치를 높이기도 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중간 부분인 허리 부근에 지방을 저장하게끔 만들어버린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마음도 몸도 힘든데 복부 지방까지 늘어나게 된다면 정말 억울하고 괴로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코티솔 호르몬의 역할은 다양합니다.
혈당과 혈압을 조절할 수 있게 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항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게도 한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 역시 우리 몸에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코티솔 호르몬이 적을 때 우리 몸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에너지 생성이 잘되지 않아 근육이 소실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만성피로를 겪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고 어느 때는 과하게 스트레스를 받기로 합니다.
그런 스트레스 과잉이 코티솔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이어지며 역시나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우리 몸이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투쟁과 도피 반응을 유도하게끔 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은 몸속 에너지를 이동시키면서 코티솔 호르몬과 아드레날린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반면 DHEA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를 지속하게 된다면 근육은 소실되고 지방은 증가를 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면역세포가 사라지며 신체보호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코티솔 호르몬은 낮게 분비되는 것이 좋은 것이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높게 유지되는 것이 좋은 것이지겠지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이 말을 모두 알고 계시죠? 이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로 인해 여러 병이 온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코티솔 호르몬에 노출되면서 대사조절 시스템이 붕괴된다면 면역세포와 활성 수치가 줄어들 겁니다.
그렇게 비만, 우울증, 고혈압, 당뇨, 알츠하이머, 성욕감퇴,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틈틈이 스트레칭 해주세요
체중 감량과 코티솔 호르몬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어떤 상황이 오면 스트레스를 받으셨나요?
평소와 다르게 칼로리가 급격히 제한되었던 식단으로 식사를 했을 때,
힘이 적당히 들면서 오랜 시간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나는 제대로 하는 거 같았지만 잘못된 자세로 근력운동을 해서 몸이 아팠을 때,
체중 감량을 위해 마시고 싶은 술을 참을 때,
저녁을 일찍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지 않을 때 등등..
이런 경우들에 스트레스받았던 경험 있으신가요?
저는 상당히 둔한 성격의 다이어터지만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입니다. 순간순간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냥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긍정적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매일 마시던 술을 99일 동안 끊었지만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는 무조건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었던 모양입니다. 그랬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았다고 스스로 생각했었지만 이번에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에 대해 공부하게 되니 내가 의식하지 못했을지라도 내 몸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체중 감량 전보다 더 피곤하고 아침에 잠에서 깨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체중 감량을 많이 했는데 왜 몸은 더 힘들다고 느껴지는 건지 의아했었는데 이렇게 다 이유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우리 몸은 참 신기하다고 느껴집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우리 몸의 중간 부근 복부 쪽으로 지방을 축적시키기도 한다고 위에 적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다이어트를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오히려 복부 지방을 얻게 된다면 너무 억울할 거 같지 않나요?
이런 억울함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풀어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누워있는 건 어떨까요? 몸과 마음을 모두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면서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좋습니다.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비타민 D로 인해 우리 몸은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평소 카페인을 마시고 계시다면 그 양을 줄이거나 마시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카페인 역시 우리 몸에 들어오면 독인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숙면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 좋겠습니다. 스트레스와 화를 마음에 계속 담아두시지 마시고 바로바로 푸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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